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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30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 숲으로 사스콰치 찾아나선 남성 2명 사망

두 명의 오레곤 남성이 사스콰치를 찾기 위해 숲으로 들어간 후 돌아오지 않은 가운데 워싱턴주 숲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AP통신이 29일 전했다.

 

Photo: Skamania County Sheriff's Department


스카마니아셰리프국은 59세와 37세 남성은 추위에 노출돼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셰리프국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이들이 준비 부족으로 인해 숨졌다는 결론을 내렸다.

 

‘빅풋’이라고도 불리는 사스콰치 (Sasquatch)는 특히 워싱턴주, 오리건주 등 서북미 지역의 숲을 돌아다니는 것으로 생각되는 전설 속의 유인원이다.

 

이들 남성은 포틀랜드에서 북동쪽으로 약 150마일(240km) 떨어진 기포드 핀쇼 국유림의 울창한 숲 지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크리스마스이브에 외출을 나갔지만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크리스마스 당일 새벽 1시쯤 실종 신고를 했다.

 

3일간의 수색 작업에는 수색견, 드론, 지상팀을 포함한 60명의 자원봉사 수색 구조대원들이 투입됐고 해안경비대는 적외선 기술을 사용하여 공중에서 수색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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