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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29  조이시애틀뉴스
보잉, 한국에 추락 사고 조사팀 급파

지난 28일 무안공항에 동체착륙하다 폭발한 제주항공 737편의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사관들은 조류 충돌과 구형 보잉 여객기의 착륙 장치 오작동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시애틀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보잉 기술팀과 미국 항공업계의 전문가들이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추락 사고의 조사를 돕기 위해 한국에 파견됐다. 렌튼공장에서 제작된 기령 15년의 737-800 항공기의 추락 사고가 제조 오류의 원인이라는 초기 징후는 없었다.

방콕에서 도착한 비행기는 무안공항의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랜딩기어가 완전히 접힌 상태로 착륙하면서 비행기가 콘크리트 벽에 부딪혀 폭발, 승무원 두 명을 제외한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한국 교통부에 따르면 비행기는 파괴되었지만 조사관들이 블랙박스의 비행 데이터와 조종석 음성 기록을 회수했다.

수사관들은 그러나, 추락 원인이 무엇인지 추측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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