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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28  조이시애틀뉴스
[조이문학] 오묘한 저 동산 ...박순자

넓은 세계 속의 작은 꼬마 나라
주권자의 기쁜 뜻을 받아들여
곳곳마다 펼쳐진 아름다운 동산
창조주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오감이 절로 화음 되었네

자비로운 손길을 오롯이 간직하고
방문객의 환호성이 속삭임 되고
외세의 유혹과 탐욕을 물리치고
창조주의 축복 원리대로 지켜온
에덴동산의 그림자가 되었네

이 아름다운 동산에 닿은 발걸음들
가는 곳마다 감탄의 가슴 되고
정화된 열대 운무림의 위용은
콧대 높은 인간의 마음을 겸손하게
오직 하늘 높은 곳을 향하여
찬양 시가 찬송으로 작사 작곡되었네




박순자

시인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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