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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21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버스 칼부림 사건 용의자 체포

킹 카운티 메트로 버스 운전사를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가 21일 새벽 경찰에 체포됐다.

킹 카운티 메트로 버스 운전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리처드 시츠락이 21일 새벽 경찰에 체포됐다.

리처드 시츠락은 지난 18일 오전 3시경 워싱턴대학(UW) 근처 버스에서 말다툼 끝에 버스 운전사 숀 임(59)을 살해한 혐의로 시애틀 경찰국(SPD)에 의해 수배되었다.

경찰은 시츠락이 21일 오전 4시 51분께 3애비뉴와 사우스 메인 스트릿에서 붙잡혔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용의자가 E라인을 타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메트로 버스 운전사는 용의자가 버스에 타고 있으며 뒷좌석에서 잠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에 알렸다.

별다른 저항 없이 경찰에 체포된 시츠락은 살인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킹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시츠락은 2023년 11월 가정폭력 살인 혐의로 체포된바 있다. 당시에 시츠락은 룸메이트에 대한 정당방위를 주장했고 구금에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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