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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19  조이시애틀뉴스
포틀랜드-시애틀-밴쿠버BC 고속철 본격 착수?

워싱턴주 교통부는 포틀랜드, 시애틀, BC 주 밴쿠버를 연결하는 고속 여객 철도 노선의 타당성 조사를 위해 연방철도청으로부터 4,97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연방 기관의 회랑 식별 및 개발 프로그램(Corridor Identification and Development Program)에서 나오는 이 자금을 바탕으로 캐스캐디아 지역 전반에 걸친 기술 계획과 회랑을 따라 있는 커뮤니티와의 참여를 지원하고 잠재적인 경로 옵션을 조사하게 된다. 워싱턴 주의회는 또한 550만 달러의 매칭 펀드를 투입할 예정이다.

Credit: Washington State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캐스캐디아 고속철도 개념은 수년 동안 이 지역 전역에서 논의되어 왔지만, 캘리포니아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수백억 달러가 소요되는 이 메가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추진하려는 진지한 움직임은 없었다.

하지만 워싱턴주에서 2020년에 완료한 고속철도 연구에 이어 작년에 캐스캐디아 고속철도 및 I-5 프로그램을 만든 워싱턴주에서 모멘텀이 서서히 형성되고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 사장도 이 아이디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 티나 코텍 오리건 주지사,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데이비드 에비 총리는 18일 공동성명을 통해  연방보조금을 발표하면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첫 번째 중요한 투자"라며 향후 25년 동안 이 지역의 예상되는 인구 증가에 대비해 고속철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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