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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19  조이시애틀뉴스
2번 하이웨이서 가로수가 차량 덮쳐 2명 사망

18일 새벽 스포켄공항 부근 2번 하이웨이를 지나던 박스 트럭 위로 가로수가 쓰러져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2명이 사망했다. 

18일 스포켄국제공항 출구 바로 동쪽에 있는 2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충돌사고로 두 명이 사망했다. (사진=워싱턴 주 순찰대)

워싱턴주 순찰대에 따르면 트럭이 동쪽 방향으로 달리고 있을 때 나무가 차량 운전석에 떨어졌다. 트럭은 계속 움직이다가 결국 도로 오른쪽으로 벗어난 후 멈춰섰다. 

이날 오전 6시 27분에 충돌사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오전 6시 35분경 현장에 도착했다.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

이 사고에 연루된 다른 차량은 없었다. 순찰대는 나무가 부분적으로 썩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스포켄 경찰국은 보도자료에서 강풍을 이기지 못해 나무가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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