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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18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메트로 버스 운전사, 칼에 찔려 사망

숀 임 씨
18일 새벽 워싱턴대학(UW) 인근에서 킹 카운티 메트로 버스 운전사가 칼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사 숀 임(Shawn Yim, 59) 씨가 승객과 승객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가슴을 칼에 찔렸다고 밝혔지만 임씨가 한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직전에 15애비뉴 NE와 NE 41가 근처에서 버스 운전사가 칼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버스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걷다가 부상으로 쓰러진 임씨를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했지만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이 '성인 남성 승객'이라고만 설명한 용의자는 범행 후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이 수색견을 동원해 주변 지역을 수색했으나 용의자를 찾는데 실패했다. 

임씨의 사망은 메트로가 12번가 사우스와 사우스 잭슨 스트리트 인근의 지속적인 안전 문제를 이유로 시애틀 차이나타운-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의 리틀 사이공 지역에서 버스 서비스를 무기한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이 지역은 최근 몇 년 동안 범죄 핫스팟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1월에는 차이나타운-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에서 2일 동안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10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한 남성이 체포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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