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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14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한국교육원 내년 상반기 개원

하유경 글로벌교육기획관 등 한국 교육부 동포 교육 지원 정책 관계자들이 시애틀을 방문, 시애틀 한국교육원 개설 예정지 심의와 함께 지역 한국학교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애틀을 방문한 한국 교육부의 하유경 글로벌교육기획관 일행이 권미경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회장 등 한글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권미경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회장 등 한글학교 교장들은 한글학교 지원을 위해 교육부, 재외동포청과의 더욱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고 설자 워닉 씨 등 한국어 교육자들은 공립학교 한국어반에 대한 문화용품 지원, 지역 교육행정가들의 방한 연수 확대 등을 건의했다.

방문단은 워싱턴대학(UW) 한국학센터와 한국 유학생이 많은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도 방문했고 서은지 총영사가 주최한 교육부 방문단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하 기획관은 “시애틀 지역의 우수한 교육 환경과  자욕 교민들, 선생님들의 높은 의식 수준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시애틀 한국교육원이 오랜 소망을 모아 신설되는 만큼,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동포 사회의 열망에 응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총영사는 “시애틀 지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한글학교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공립학교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도 아주 뜨거운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교육부의 특별한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용욱 교육원장은 “향후 시애틀한국교육원은 교육부 심의 결과를 토대로 관계 당국에 교육원 부지 승인 요청, 교육원 내부 시설 구축 등 제반 작업에 신속히 착수, 내년 상반기 중 개원식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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