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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14  조이시애틀뉴스
브루스 풀턴 교수, 시애틀서 '한국 단편 소설' 강연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아시아학과의 브루스 풀턴 한국문학·통번역학과 교수가 지난 10일 시애틀 중앙도서관에서 한국 단편소설을 소개하는 강연을 했다.  

이날 풀턴 교수는 최근 출간된 '펭귄 클래식 한국 단편 소설 (The Penguin Book Of Korean Short Stories)'에 관해 강연을 하고 독자들과 대화하고 한인 독자들이 구입한 이 책에 사인을 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풀턴 교수는 한인 배우자 주찬 풀턴과 함께 한국문학 작품을 다수 번역해서 영미권에 소개해왔다. 권영민씨와 함께 '한국 문학이란?(What Is Korean Literature?)를 썼고, '펭귄 클래식 한국 단편 소설'을 엮어 출판했다. 최근 번역작으로는 천운영의 '생강', 김숨의 '한 명', 공지영의 '도가니' 등이 있다.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한국어 관련 행사에도 자주 참석하는 풀턴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만해문예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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