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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13  조이시애틀뉴스
차에 크리스마스 라이트 장식하면 '불법'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애틀 지역에서도 자신의 자동차를 반짝이는 ‘트리’로 장식한 운전자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경찰에 적발되면 벌금을 물어야 한다. 

벨뷰 다운타운에서 목격된 크리스마스 라이트 장식을 한 승용차

이러한 차량의 운전자는 단지 작은 기쁨과 행복을 주고 싶어서라고 말하지만 워싱턴주 순찰대(WSP) 대원들은 이것이 불법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멋지게 보일 수 있지만 워싱턴 주법은 공공 도로에서 주행하는 차량에 애프터마켓 라이트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조명은 운전자의 주의를 산만하게 할 뿐만 아니라 차량을 손상시킬 수도 있고 차량이 도로를 주행할 때 페인트에 문지르는 조명은 눈에 띄는 손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은 조명으로 장식된 자동차를 불법으로 단속하는 유일한 주가 아닙니다. 최근 와이오밍주에서는 "축제 분위기"인 포드 머스탱 운전자가 차가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뒤덮어 단속을 받았다. 

더 드라이브(The Drive)는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차량을 장식하는 것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트렌드이며, 미국 도시들과 유럽의 작은 마을들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는 한 운전자가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꾸민 자동차에 대해 구두 경고를 받았음에도 전구를 제거하지 않고 버티다 결국 232달러의 범칙금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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