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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13  조이시애틀뉴스
벨뷰시, 콜 크릭 주택단지 예정지 사들여 녹지로 보존

새로운 주택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벨뷰의 콜 크릭 자연 지역(Coal Creek Natural Area) 인근의 12에이커 부지가 대신 열린 공간으로 보존된다.

이솔라 홈스가 주택단지로 개발할 예정이었던 쿠거 마운틴 지역의 야생공원 지역 (Photo: Save Coal Creek)

13일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벨뷰 시의회는 레이크몬트 Blvd. SE 지역 부지 2곳을 1,910만 달러에 매입하는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시에 따르면 이 자금은 시와 킹 카운티 보존선물기금 그리고 지역 보조금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로서 콜 크릭 자연보호지역과 킹 카운티 소유의 쿠거 마운틴 지역 야생공원에 접한 사우스 벨뷰 지역 주택개발에 대한 오랜 논쟁에 찍었다. 건설업자들이 주택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에서 시장 가격보다 낮을 것이라고 강조한 12에이커 부지의 절반에 35채의 단독주택을 지으려던 계획이 무산된 것이다. 

이 사업에 반대해온 민간 환경단체는 이러한 개발 계획이 중요한 야생동물 통로를 위협하고 다른 환경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브 콜 크릭(Save Coal Creek)'과 같은 환경단체들은 청원, 집회, 토지 사용 호소를 통해 개발에 맞서 수년간 싸웠다.

세이브 콜 크릭의 샐리 로렌스 운영위원장은 "기존 콜 크릭 지역에 새로운 부지를 추가하면 두 개의 야외 공간이 연결돼 학생들이나 방문객이 도시의 과거 역사의 중요한 시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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