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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10  조이시애틀뉴스
알래스카항공, 내년에 서울-시애틀 노선 취항

알래스카 항공은 내년에 시애틀에서 서울까지 운항하는 직항노선 개설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애틀 노선에는 델타항공, 대한한공,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고 있다.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알래스카항공은 내년 5월에는 시애틀- 도쿄 구간 그리고 10월에는 시애틀-서울 구간의 직항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래스카항공의 벤 미니쿠치 CEO는 "이제 하와이언항공과의 합병을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향후 몇 년 동안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면서 “ 알래스카 항공과 고객들은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더 많은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택에 본사를 둔 알래스카 에어 그룹에는 알래스카 항공, 호라이즌 에어, 맥기 에어 서비스 및 최근 인수한 하와이안 에어라인의 자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알래스카항공은 2030년까지 시애틀에서 전 세계 최소 12개 직항 목적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시애틀 관문을 계속 확장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국제선 확장 계획에 도쿄와 서울이 첫 번째 명단에 올랐는데, 하와이안 항공이 이미 이들 두 도시에 취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와이안 항공은 태평양을 횡단하여 장거리 와이드바디 제트기를 이용해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의 목적지로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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