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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08  조이시애틀뉴스
차 고장나 도움 구하던 타코마 여성 윤화 사망

지난 7일 밤 퓨열럽에서 타고 가던 자동차가 고장나자 도움을 구하고 있던 20대 여성이 지나던 차에 치여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타코마에 거주하는 이 여성(26)은 두 어린 자녀와 함께 가던 중 자신의 차가 주차장에서 고장나 도움을 요청하던 중이었다. 이 여성은 4차선 도로인 사우스 메리디언에서 북쪽으로 향하던 차량에 치였다. 

사고 운전자는 31세의 푸열럽 남성으로, 즉시 현장에 차를 세우고 911에 전화를 걸었다. 경찰은 그가 음주운전으로 의심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운전을 했고 보험가입증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응급 구조대가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성은 의식이 있었고 숨을 쉬고 있었다. 그녀는 앰뷸런스에 실려 타코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다음날인 일요일 새벽쯤 부상이 악화돼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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