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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04  조이시애틀뉴스
린우드, 재산세 52%↑...연간 평균 143달러 추가 부담

린우드 시의회는 4일 재산세 52% 인상안을 4-3 표결로 승인, 주택소유자들이 연간 평균 143달러의 추가 세금을 부담하게 된다. 이번 인상안은 공공 안전, 인프라 등 분야의 새로운 프로젝트 27건을 포함하는 4억 2천만 달러 규모의 격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시의회와 시 지도부는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린우드의 급속한 성장과 수년간 세금 인상을 최소화하거나 전혀 하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틴 프리첼 린우드 시장은 "우리는 중대한 시점에 있다"면서 "이 격년 예산은 공공 안전, 교통 및 인프라에 대한 오랫동안 지연된 요구 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우리 도시가 계속 번영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4-3 표결에서도 나타났듯이 적지 않은 시의원들이 인상에 반대했다. 인상안에 반대표를 던진 조지 허스트 시의회 의장은 "시가 납세자들에게 눈을 돌리기 전에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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