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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2/02  조이시애틀뉴스
스시서 벌레나왔다는 시애틀·벨뷰 유명 일식당 재오픈

한 고객이 스시를 먹던 중 벌레가 나왔다고 틱톡에 사진을 올리면서 일시 영업을 중단했던 시애틀과 벨뷰의 인기 스시 레스토랑이 3일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FOB 스시 바(FOB Sushi Bar)는 1일 보도자료에서 시애틀의 벨타운 지역과 벨뷰에 있는 매장이 화요일 오전 11시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레스토랑은 11월 18일 유명 음식 평론가 키스 리의 틱톡 바이럴 비디오가 식품 안전 문제를 제기한 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시애틀과 벨뷰 지점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2천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리는 최근 시애틀에서 음식 리뷰 여행의 일환으로 FOB 스시 바를 방문해 레스토랑에 긍정적인 점수를 줬다. 그러나 댓글 작성자는 비디오에서 "벌레"로 보이는 것이 그가 입에 넣은 초밥 조각에서 움직였다고 지적했다.

FOB 스시 바는 "자발적으로 잠시 식당을 폐쇄한 후 레스토랑의 공급망, 식품 공급업체, 식품 보관 및 안전 프로토콜을 철저히 검토했으며 모든 재료가 소비하기에 안전하고 모든 규정을 준수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다시 한 번 맛있는 스시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지난 11월 27일 시애틀 공중보건국과 킹 카운티가 우리 식당들을 방문했으며, 식품법 위반 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우리가 제공하는 생선의 기생충 박멸과 관련된 모든 필요한 서류를 제공했고 공중보건국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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