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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1/18  조이시애틀뉴스
"부엌의 검은색 플라스틱 주방기구 당장 버리세요"

주방에서 검은색 국자나 뒤집게를 사용한다면 즉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고 LA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화학전문지 '케모스피어(Chemosphere)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 보고서에서 이들 제품이 독성 화학 물질을 다량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각종 플라스틱 주방기구로 요리하는 것은 열로 인해 플라스틱의 화학 물질이 먹으려는 음식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걱정스러운 것으로 여겨져 온 가운데 연구원들이 재활용된 검은색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에는 훨씬 더 많은 독성분이 나온다고 경고했다.

케모스피어 보고서의 저자들은 주방 용품, 테이크아웃 용기, 장난감 및 헤어 액세서리를 포함하여 검은색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일상 가정 용품에 위험한 수준의 난연제 및 기타 독성 화학 물질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것을 발견했다.

난연제는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품목에 들어가고 있는데, 이러한 검은색 제품은 버려진 텔레비전이나 컴퓨터와 같은 재활용 전자 폐기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종종 첨가제가 포함되어 있다.

다른 플라스틱 조리기구와 마찬가지로 팬케이크를 뒤집는 동안 검은색 플라스틱 뒤집게를 사용하면 열로 인해 존재하는 난연제가 음식으로 스며들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난연제는 실제로 첨가되는 플라스틱 폴리머에 결합되어 있지 않고 첨가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열은 제품에서 화학 물질의 이동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라고 연구의 공동 저자이자 미건 류 '독성없는미래(Toxic-Free Future)'의 과학·정책 책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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