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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1/17  조이시애틀뉴스
박보라씨,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회장에 선출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는 지난 14일 벨뷰 르위스크릭 방문자센터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박보라 작가를 제10대 회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보라 신임 회장
박 신임회장은 제10회 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창작 활동을 시작, '작은 상자' 수필로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2018년)했고 '날 뺏지 마'라는 소설로 월간문학 신인문학상(2020)을 통해 소설가로도 등단한 주목받는 젊은 작가다. 

박 회장은 "그동안 수고해 주신 전임 회장님과 임원들께 감사드린다. 부족하지만 모든 회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신임 임원들과 협의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9대 회장으로 봉사했던 정동순 씨는 회원들의 영문작품집을 발간하여 '시애틀문학과 함께하는 K-문학축제'>를 개최하기도 했고, 회원들 저서가 킹 카운티 도서관에 비치되도록 하는 등 지역 사회에 협회 활동을 활발하게 알려 왔다. 

또한 정동순 씨는 페더럴웨이 교육구에서 풀타임 교사로 일하면서도 HJI 인스티튜트에서 수필반 교수로, 문협 회장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한문협 워싱턴주지부는 제18회 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을 공모하고 있다. 응모 마감은 12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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