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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1/12  조이시애틀뉴스
한인 주축 소수계 축구대회 '그린 어스 컵' 창설

김원준 시애틀한인회장은 지난 10일 한인회관에서 워싱턴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주 소수계 아마추어 스포츠 통합을 위해 국가 대항 '더 그린 어스 컵' 대회 창설을 위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워싱턴축구협회의 김현진 회장, 최환 부회장, 유호승 고문, 조광렬 감사와 함께 조연희 벨뷰FC 회장, 조대현 벨뷰FC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더 그린어스 컵의 목적은 시애틀 지역에서 활동하는 각 나라의 마이너리티 축구팀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하면서 마이너리 커뮤니티와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경기를 통하여 상호간 문화 교류의 장을 함께 만드는 미니 월드컵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2026년 월드컵 일부 경기의 시애틀 개최를 앞두고 축구 붐을 일으키고자 한다는 김 회장은 "유소년 부터 장년 모두 축구를 통한 정신 및 신체 건강 그리고 경기 중 옆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출전한 나라들의 문화행사를 기획하여 문화 체험을 선수와 가족 친지들 모두 함께 즐기는 다국적 스포츠 문화 이벤트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앞으로 참가할 마이너리티 출신국은 15개 국가로 내년 8~9월에 시애틀이나 레드몬드 지역에서 청년팀과 장년팀(OB)으로 구성된  더 그린 어스 컵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애틀한인회가 주최하고 워싱턴축구협회가 주관으로 하여 다국적 마이너리 팀을 초청해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다

2025년 더 그린 어스 컵 대회 조직위는 김원준 회장은 총대회장, 유호승 고문을 총경기위원장, 전 워싱턴축구협회 임원인 샘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을 대외조직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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