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4.11.9 (토)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www.joyseattle.com/news/57750
발행일: 2024/11/08  조이시애틀뉴스
"트럼프 재집권, 한국 외교 발전의 전환점으로 활용"

"주변국들과의 관계 상황에 따라 한국이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지만 과거와 다르게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상승한 만큼 새로운 외교를 펼칠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워싱턴대학(UW) 한국학센터가 시애틀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6일 UW 케인홀에서 개최한 제11회 한반도 포럼에서 제임스 김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 이후 한반도 상황을 이같이 전망했다.  

UW 한국학센터 소장인 하용출 석좌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다니엘 호프만 UW 잭슨스쿨 학장과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그리고 최근 한국을 방문한 밥 하세가와 주 상원의원도 참석했다. 

허드슨 연구소의 패트릭 크로닌 교수와 김흥규 아주대학교 교수가 미 대선 이후 한미 관계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고 UW의 데이비드 바크만 교수, 다니엘 베스너 교수, 제임스 킴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크로닌 교수는 그동안의 한미관계의 역사와 변화 방향을 설명하면서, 특히 △한국의 위상 강화 △공동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한 한미 관계 △한국의 소프트 파워국가로서의 발전 △동맹 파트너로서 준비된 한국의 능력 등 4가지 요소가 트럼프 2기 정부에서 한미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요소라고 제시했다. 

김 교수는 미중관계를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협력 및 대립인지에 따라 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차기 정부에서는 양국이 ‘마지 못한 공존(Grudging coexistence)’을 이룰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한국은 이에 대한 대응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총영사관은 대선 직후 열린 이번 포럼에 UW 학생들을 비롯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한미관계의 미래를 고민하는 지역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Copyright (c) 2008-2018 JoySeattle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editor@joyseattle.com
■ Mobile Site: m.joyseattle.com ■ Phone: (206) 247-2325 ■ Office: 15 South Grady Way, Suite 410, Renton, WA 98057; Mailing Address: P.O. Box 5032, Bellevue, WA 98009
JoySeattle News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