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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1/07  조이시애틀뉴스
트럼프 지지자 폭행한 에드먼즈 82세 여성 체포

에드먼즈에서 트럼프 지지자들을 폭행한 82세 여성이 체포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 여성은 정식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6일 담당판사는 증오 범죄와 두 건의 4급 폭행 혐의에 대한 개연성을 인정했다. 경찰이 새로 공개한 경찰 바디 카메라 비디오는 이 여성이 출동한 경찰관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여성은 출동한 경찰관에게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서 왜 당신이 트럼프에게 투표하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그것밖에 없다. 그리고 나는 당신이 갈색 피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사건은 선거 하루 전인 4일 오후 1시 직전 에드먼즈의 104번 도로와 100애비뉴 NW 사거리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인 지나 파월은 전혀 모르는 여성이 다가와 자신의 인종과 정치적 신념에 대해 물어왔다면서 "나는 (그녀가) 그러한 생각을 갖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내 피부색을 분명히 거론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며칠 전 같은 거리에서 만난 친구 메리 제닝스와 함께 있었다. 두 사람과 소수의 다른 지지자들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흘 연속으로 같은 거리 모퉁이에 서 있었다. 두 사람 모두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손을 흔들고,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트럼프 깃발을 들고 있었다.

그때 82세의 노인이 이들에게 접근, 트럼프 지지 캠페인을 벌이는 여성의 피부색과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지지에 대해 물어왔다는 것이다. 

파월은 "그녀는 나를 밀쳤고, 나는 몸에 손대지 말라고 말했다. 그리고 1초도 지나지 않아, 그녀는 내 턱을 툭툭 쳤다"고 당시의 상황을 말했다.

결국 이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82세의 여성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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