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 사업가 데이비드 심 씨가 공동창업한 인공지능(AI) 기반 회의 요약 분야의 선두주자인 '리드 AI(Read AI)'가 벤처캐피털회사로부터 추가로 5천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고 심 대표가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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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출신으로 리드 AI 공동창업자인 데이비드 심 CEO |
심 CEO는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심재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본부 상임위원의 장남으로 이전에 위치 정보 서비스 사이트인 플레이스드(Placed.com)를 창업해 성공적으로 매각한바 있다.
리드 AI에 따르면 기존 투자사인 매드로나와 굿워터 캐피털이 참여한 가운데 스매시 캐피털이 주도하는 5,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시리즈 A 이후 6개월 만에 총 8,1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 매주 10만 개의 신규 계정이 생성되고 첫 달 유지율이 81%에 달하는 등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심 CEO는 "리드는 이메일을 분류하고, 스레드를 확장하고,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창출하는 등 업무의 핵심에 도달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회의, 이메일 및 메시지를 모아 협업 파트너로 변환하여 연결된 정보를 통해 서로 대화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답변을 찾고, 작업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소개했다.
이번 펀딩은 '모든 곳에 코파일럿을'이라는 광범위한 비전의 일환인 G메일을 위한 리드 AI 출시와 함께 이루어졌다. 새로 선보이는 이 기능은 스마트 AI 요약, 이전 회의 및 메시지에서 얻은 맥락적 인사이트 피드, 자동 생성된 응답을 통해 G메일을 생산성 허브로 바꿔준다. 이 제품은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AI 어시스턴트 및 에이전트 시대를 맞아 리더 AI는 지난 12개월 동안 활성 사용자가 720% 증가하며 신생 기업에서 대기업으로 발돋움했다"고 밝힌 심 CEO는 “G메일용 리드 AI의 도입으로 회의와 메시지가 받은 편지함에 연결되고, 스레드가 요약되며, 연결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이메일 답장이 작성되는 코파일럿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모든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드 AI는 사람과 조직이 미팅, 메시징, 이메일 전반에서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적인 생산성 AI 회사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미트, 줌, 슬랙, 허브스팟, 세일즈포스와의 크로스 플랫폼을 통합, 팀이 어디서든 AI 코파일럿과 연결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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