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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0/26  조이시애틀뉴스
[영상] NYT, 원조 K팝스타 이지연의 바비큐 식당 극찬

1980년대 ‘바람아 멈추어 다오’ 등 히트곡을  낸 인기 가수 이지연이 미국에서 운영하는 바비큐 식당이 뉴욕타임스(NYT)에 맛집으로 소개됐다.


21일 NYT가 보도한 애틀란타 최고 맛집 25곳에 이지연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퓨전 한식 레스토랑 ‘에얼룸 마켓 BBQ’ (Heirloom Market BBQ)가 포함됐다.

NYT는 “다운타운서 차를 타고 조금 가다보면 한국과 미국 남부의 맛을 최상으로 결합한 바비큐 식당이 있다”며 “전 K팝 스타와 테네시주에서 자란 코디 테일러가 갈비에 고추장을 바르고 김치와 코울슬로를 버무리고, 12시간 동안 훈제한 양지머리에 된장을 넣는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또 “이들은 매일 5가지 소스를 만드는데, 특히 달콤매콤한 소스는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에 곁들이면 훌륭하다. 마지막에 잘 구운 머랭을 얹은 바나나 푸딩을 후식으로 마무리하면 멋진 식사가 된다”고 덧붙였다.

NYT는 이 기사에서 셰프 코디를 이지연의 남편으로 소개했으나, 이지연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디와 2022년 결별했고 현재는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지연은 SNS에 “3만 달러로 시작한 레스토랑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열심히 일해준 팀들과 파트너 코디 테일러에게 감사를 표한 바 있다.

여고생이던 1987년 가수로 데뷔한 이지연은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바람아 멈추어 다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끌던 그는 가수를 은퇴한 뒤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요리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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