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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0/21  조이시애틀뉴스
타코마 30대 여성, 산책하다 스쿨버스에 치여 사망

타코마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의 가족은 그녀가 지난 4일 산책을 하던 중 스쿨버스에 치여 숨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일 타코마에서 애완견과 함께 아침 산책을 하던 중 스쿨버스에 치여 숨진 브리타니 파커

경찰에 따르면 브리타니 파커(32)는 사우스 11번가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근처에서 아침에 애완견를 데리고 나간 후 숨진 채 발견됐다. 

파커의 사촌인 루크 만은 “우리는 그동안 어둠 속에 방치되어 있었다"면서 “저는 그들이 이 사건이 그냥 덮어지기를 원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만은 지난 18일 오후 타코마 경찰국 수사관이 가족에게 스쿨버스 운전사가 파커를 치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타코마교육구 대변인은 그러나, 학교 버스는 이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고 버스 계약업체인 퍼스트 스튜던트도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만에 따르면 수사관은 버스 운전사가 운전 중 개를 친 것 같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말했다. 운전자는 충돌 후 개가 걸어가는 것을 봤고 그래서 운전을 계속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만은 전했다. 

타코마 경찰국 대변인은 21일 조만간 이 사건을 조사 중인 수사관으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듣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피어스 카운티 검시소는 파커의 신원을 확인했지만, 10월 19일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과 어떻게 사망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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