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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0/21  조이시애틀뉴스
레이니어산 추락 해군기 탑승 여성 장교 2명 사망

지난주 레이니어산 인근에서 발생한 해군 전자전 항공기 그로울러 추락사고로 사망한 여군 장교 두 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Courtesy of U.S. Navy)

20일 해군은 사고기 승무원은 해군 비행 장교인 린제이 페이지 에반스 중령(31세)과 해군 비행사 세레나 니콜 와일먼 중령(31세)이라고 신원을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캘리포니아 출신이다. 

에반스와 와일먼은 모두 전자 공격 비행대대(VAQ) 130에 배속되어 있었다. 이들은 10월 15일 전자전 항공기가 외딴 지형에 추락하면서 사망했다.

이 편대의 지휘관인 티모시 워버튼 중령은 성명에서 “사랑하는 두 명의 재퍼를 잃게 되어 무거운 마음으로 슬픔을 나누고 있다"면서 “지금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전사한 비행사들의 가족을 돌보고, 우리 수병들과 그로울러 커뮤니티의 안녕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반스는 2014년에 임관하여 2016년부터 윗비 아일랜드에 주둔했다. 가장 최근에는 2023년 9월에 전자 공격 소대에 배치되었던 그녀는 또한 전자 통신 무기 학교와 NAS 위드베이의 전자 공격대대(VAQ) 136에서 수년간 복무했다.

와일먼은 2018년에 임관하여 2021년부터 윗비 아일랜드에 주둔하고 있었다. 2022년에 전자 공격 소대에 배치되었고 이전에는 미국 내 여러 기지에서 훈련생으로 복무했다. 

EA-18G 그로울러는 지난 10월 15일 레이니어산 동쪽에서 추락했다. 윗비 아일랜드 해군 항공기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오크 하버에서 이륙했으며 이날 오후 3시 23분경 추락사고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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