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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0/17  조이시애틀뉴스
지진 발생시 시애틀총영사관 즉각 현장대응팀 구성

17일은 국제 지진 대피의 날이다. 이날 오전 10시 17분에 워싱턴주를 포함,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직장이나 학교 또는 가정에서 지진 훈련에 참여한다. 

시애틀총영사관의 김현석 영사는 "사건사고는 안전불감증에서 온다"면서 "사전에 우리 가족은 (재난 발생 시) 어디서 모인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재난발생에 대비해 적어도 2주 정보 버틸 수 있는 비상식량을 비축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앞서 시애틀총영사관은 16일 코앰TV 공개홀에서 개최한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안전 세미나에서 지진에 대비한 위기 대응 중심으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김현석 영사는 "재난 발생 시 총영사를 현장지휘 본부장으로 현장대응팀, 상황총괄팀 등 4개 팀이 즉각 구성돼 대응에 나선다"라고 설명했다. 김 영사는 "사건사고는 안전불감증에서 온다"면서 "사전에 우리 가족은 (재난 발생 시) 어디서 모인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재난발생에 대비해 적어도 2주 정도 버틸 수 있는 비상식량을 비축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워싱턴주 천연자원부(DNR)는 워싱턴주에서 지진이 매일 발생하지만 대부분 너무 경미해서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DNR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 더 큰 지진이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지질학적 환경으로 인해 여전히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지진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다음은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지진 비상 키트에 구비해야 한다고 밝힌 비상 용품 목록이다. 

▲소화기 
▲본인 또는 가족이 복용하고 있는 약품의 충분한 양 
▲가스 및 수도 공급을 차단할 수 있는 크레센트 및 파이프 렌치 
▲구급상자 및 핸드북 
▲여분의 전구와 배터리가 있는 손전등 
▲여분의 배터리가 있는 휴대용 라디오 
▲각 가족 구성원이 최소 2주간 사용할 수 있는 물(1인당 하루에 1갤런 이상) 및 다른 출처의 식수를 정화할 수 있는 정화 정제 또는 염소 표백제 
▲며칠 동안 먹을 수 있는 통조림 및 포장 식품과 기계식 캔 따개. 필요한 경우 반려동물을 위한 여분의 음식 
▲야외에서 요리할 수 있는 캠프 스토브 또는 바비큐 도구(연료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쓰레기 처리를 위한 방수 처리된 튼튼한 비닐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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