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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0/10  조이시애틀뉴스
내년에 소셜연금 2.5% 오른다

수백만 명의 소셜연금 수혜자들은 내년 1월부터 매달 받는 연금 수표에 2.5%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될 것이라고 사회보장국(SSA)이 10일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퇴직자를 위한 생활비 조정(COLA)은 퇴직자들에게 매달 평균 50달러 이상의 인상으로 이어진다고 SSA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은퇴자, 장애인, 아동을 포함하여 약 7,250만 명의 사람들이 사회보장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발표가 있기 전부터 많은 은퇴자들은 이 인상안이 비용 상승에 대응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시에 거주하는 82세의 은퇴자 셰리 마이어스는 현재 생계를 위해 월마트에서 시간제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어스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식료품점에 가면 야채가 너무 비싸서 그냥 지나치곤 하고 맥도날드도 비싸서 먹는 것을 매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수혜자들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2023년에 역사적으로 큰 폭인 8.7%의 급여 인상을 받은 후 2024년에 3.2%의 소셜연금이 인상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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