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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0/04  조이시애틀뉴스
이번 주말 워싱턴주 상공서 오로라 본다

이번 주말 두 차례의 지자기 폭풍이 예상돼 워싱턴주 상공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킹5뉴스가 4일 보도했다.  

주로 극지방에서 관찰되는 오로라는 지자기의 교란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자연의 신비다. 전하를 띤 입자가 지구의 자기권과 충돌하여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다양한 색의 빛을 발한다. 

지자기 폭풍은 G1에서 G5까지의 등급으로 측정되며, 5가 가장 강하다. 금요일(4일) 밤의 폭풍은 이 등급에서 G1에 해당하며, 토요일 밤에는 강한 폭풍인 G3 등급의 오로라가 예보됐다.  

이번 주말의 폭풍은 오클라호마까지 오로라가 관측됐던 지난 5월의 G5 폭풍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빛 공해로 인해 일반적으로 오로라를 볼 수 없는 지역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5일) 밤에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기상 조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슐리 루이즈 예보관은 "금요일 밤에는 부분적으로 흐린 날씨가 예상되지만, 토요일에 이 지역에 형성되는 고기압이 그날 밤부터 일요일까지 하늘을 맑게 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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