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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0/04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한국문화센터, AI 핸드폰·컴퓨터 강좌 개강

시애틀 한국문화센터가 주관하는 무료 AI 핸드폰 및 컴퓨터 강좌가 지난 1일 페더럴웨이에서 시작됐다. 이날 강의는 핸드폰과 컴퓨터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타코마는 물론 벨뷰, 켄트로 부터 찾아온 참석자들로 강의실을 가득 메웠고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특히 핸드폰 강좌는 단순한 핸드폰 사용법을 넘어서 AI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브라이언 현 강사는 “AI 기술은 이제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누구나 쉽게 배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60대 이상 시니어들도 AI를 통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핸드폰을 통해 AI 기술을 배우고 적용하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민들에게 이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의 참가자들은 AI 음성 명령을 통해 간단하게 핸드폰을 다루는 시연을 보고 “이렇게 간단히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타코마에 거주하는 한 참가자는 “앞으로는 자식들에게 묻지 않고도 스스로 핸드폰을 다룰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컴퓨터 강좌는 기본적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사용법을 다루는 기초반으로 시작됐다. 특히 다음 강의부터는 워싱턴주립대(UW) 학생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강의에 참여하여 신구 세대 간의 새로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애틀 한국문화센터의 모니카 임 원장은 “이번 디지털 강의는 40대 중년층부터 60대 이상의 시니어들을 위한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강의 후 바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강의 시작 전에는 노래와 레크리에이션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애틀 한국문화센터(33110 Pacific Hwy S #7, Federal Way)의 AI 핸드폰 및 컴퓨터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시에 무료로 진행되며,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문의: 206-440-1004, info@skccw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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