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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0/03  조이시애틀뉴스
누가 버렸나?...시애틀 그린벨트에 폐타이어 수백 개

시애틀의 한 지역 사회 정화 단체가 웨스트 시애틀 그린벨트의 가파른 계곡에서 불법으로 버려진 수백 개의 폐타이어를 발견했다고 코모뉴스가 3일 보도했다.  

KOMO-TV 화면 캡쳐

이 계곡은 웨스트 듀와미시 그린벨트의 하이랜드 파크 웨이 SW의 인기 있는 트레일 헤드 옆에 있다. 클리너 시애틀의 설립자인 에릭 벨은 제방에서 약 30피트 떨어진 곳에 3백여 개의 타이어가 버려졌다고 밝혔다. 

벨은 “이곳은 상당히 아름다운 숲인데, 여기에서 이런 것들을 발견하니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그는 폐타이어가 더 버려질 것을 우려하여 시애틀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부서의 개입을 요청하기 위해 현장을 신고했다. 그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난여름 초에 타이어를 처음 발견했다며 "당시에는 버려진 타이어가 30여 개에 불과했지만 여름이 지나면서 타이어의 개수도 늘어났다"고 전했다.  

누가 타이어를 그곳에 버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벨은 타이어 가게나 타이어를 운반하는 사람이 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타이어를 버린 사람이 누구든 트럭을 트레일 헤드 근처의 난간에 세워두고 언덕 아래로 타이어를 굴린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주에서 불법 투기는 범죄행위로 간주돼 적발되면 처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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