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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0/02  조이시애틀뉴스
필리핀항공, 시애틀-마닐라 직항편 2일 취항

시애틀과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를 연결하는 필리핀항공 직항편이 2일 취항한다.

2일 필리핀항공(PAL)은 마닐라와 24만 명 이상의 필리핀계 미국인이 거주하는 서북미의 관문인 시애틀 사이를 으로 운항하는 최초의 항공사가 됐다고 밝혔다. 마닐라에서 시애틀을 오가는 첫 항공편은 오후 7시 15분에 시택공항에 도착한다. 

하세가와 토시코 시애틀 항만청장은 마닐라-시애틀 노선은 시택공항에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직항 노선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하세가와 청장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퓨젯 사운드의 필리핀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필리핀의 풍부한 역사, 아름다움, 환대를 탐험하는 데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항공편은 매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주 3회 운항하며, 시택공항에서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11시 40분, 마닐라에서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10시 40분에 각각 출발한다. 이 노선의 비행시간은 14시간이며 보잉 777-300ER 기종으로 운항된다. 

PAL 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 스탠리 K 응은 "새로운 노선을 통해 가족과 재회를 희망하는 필리핀인과 필리핀계 미국인을 연결하고 필리핀을 미국 여행객을 위한 인기 있는 관광 및 비즈니스 목적지로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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