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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10/02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교육구, 재정난으로 폐교...교육감 연봉은 올려

워싱턴주 최대 규모인 시애틀 교육구는 예산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학교를 폐쇄한다고 발표한 직후에 교육감의 연봉을 2만 5,000달러 올리기로 결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시애틀 교육구는 비용 절감 방안으로 내년에 5개 학교를 폐쇄하는 계획을 제안, 해당 학교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와중에 시애틀 교육위원회는 가상 회의를 통해 브렌트 존스 교육감의 급여를 현재의 36만 6,150달러에서 6.3% 인상된 39만 940달러로 인상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계약서에 서명했다. 

 

다만 존스 교육감은 교육구의 재정 위기 속에서 5일 동안 무급으로 일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스 교육감은 “본부 관리자들은 급여 삭감이라는 희생을 감수했다. 그들은 이틀 동안 무급 휴가를 받았다”면서 “나도 기꺼이 5일의 무급 휴가를 내서 우리 모두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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