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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9/30  조이시애틀뉴스
버라이즌 '불통'... 시애틀 가입자 수천명 불편

시애틀을 비롯해 미 전국적으로 버라이즌 가입자 수만명이 30일 오전 휴대폰 서비스 불통사태로 큰 불편을 겪었다.

인터넷 장애에 대한 사용자 신고를 추적하는 웹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오전 8시 20분 현재 전국적으로 10만 4,000건 이상의 버라이즌 서비스 중단 사례가 보고됐다. 

시애틀에서는 오전 8시에 약 3,300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용자들은 다운디텍터에 휴대폰이 'SOS' 모드를 표시할 때 '멈춤'이 발생하고 전화를 걸거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데 문제가 있다고 보고했다.

버라이즌은 “일부 가입자의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 엔지니어들이 참여하여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게 노력하고 있다"라고 X에 게시했다.

회사 측은 그러나, 서비스 중단의 원인과 서비스가 언제 완전히 복구될지 등 다른 세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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