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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9/28  조이시애틀뉴스
서은지 총영사, 올해 '아시아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정

서은지 시애틀총영사가 2024년 아시아 명예의 전당(Asian Hall of Fame) 헌액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명예의 전당 재단은 올해 헌액자로 서 총영사와 함께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 리나 나이르 샤넬 글로벌 CEO, 코미디언 조 왕 등 전세계적으로 아시아인들의 권리를 증진하고 정치, 인권, 교육,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척 정신을 발휘하고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총 2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재단 측은 오는 10월 19일 LA에서 개최될 시상식에 앞서 시애틀에서는 27일 워싱턴 애스래틱 클럽에서 갈라 행사를 열고 서 총영사 등 서북미 지역 헌액자 8명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아시아 명예의 전당 마키 시에 사무총장은 서 총영사 선정 배경으로 "그간 여성 외교관으로서 다양한 경력에 있어 최초의 직책을 수행하며 많은 여성들과 미래 세대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특히 최초의 여성 시애틀 한국총영사로서 한국과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 커뮤니티와 주류사회와의 연계를 위해 적극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 상은 우선적으로 미국 지역내 영향력 있는 소수인종 및 아시아계 인물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업적을 축하하며 미국 내 아시아인들의 기여와 그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마련됐고 설명했다. 

서 총영사는 외국 외교관 신분으로서는 처음으로 아시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한국 국적자로는 조수미, 박세리 등이 헌액된바 있다. 

미주 한인으로서는 메릴린 스트릭랜드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과 샘 조 전 시애틀 항만위원장을 비롯하여, 영화배우 대니얼 데이 김, CNBC 앵커 멜리사 리 등이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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