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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9/25  조이시애틀뉴스
택시운전사 살해한 타코마 한인 병사 "나는 무죄'

지난 1월 턱윌라에서 발생한 택시 운전사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구속기소된 한인 병사가 25일 법정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조나단 이(25) 일병
타코마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JBLM) 소속 조나단 이(25) 일병은 계획적 살인, 강도 범행 중 살인, 탈영, 체포 저항, 규제 약물 부당 사용, 사 명령 위반 등 여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일병의 재판은 JBLM 내에 설치된 제6군사 순회 군법정에서 진행됐다. 

그는 아동 성폭행 범죄로 도주하던 중 택시 운전사 닉 호케마(34세)를 살해하고 그의 차를 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호케마의 시신은 1월 15일 턱윌라의 사우스센터 몰 주변에서 발견됐다.

육군은 이 일병이 사건 전날인 1월 14일 군기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탈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9일 열린 군사재판에서 실종 상태였던 이 일병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이 일병은 1월 26일 경찰에 체포된 후 군당국에 인계됐다. 

중범죄인 성폭행 범죄로 64년 형을 선고받고 현재 JBLM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이 일병에 대한 다음 재판은 11월 5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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