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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9/25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아시안 인종차별 폭행 심각

시애틀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주민 5명에 2명 꼴로 적어도 한번은 인종차별 행위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영리 단체인 아시아계 미국인 재단( The Asian American Foundation)이 시애틀에 본부를 둔 중국인 정보 및 서비스 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킹, 피어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아시아계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 안전 문제와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새로운 통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반아시아 혐오 범죄가 급증하면서 관심을 끌었지만, 차이나타운 국제지구의 12번가 사우스 및 사우스 잭슨 스트리트와 같은 지역에서는 노숙자, 마약 시장 개방, 사업 폐쇄로 인해 당국에 더 많은 투자와 책임을 요구하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느껴온 공공 안전 위기를 잘 보여준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0%는 지난 12개월 동안 욕설이나 모욕을 당했다고 답했으며, 24%는 괴롭힘이나 협박을, 20%는 신체적 공격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반아시아 혐오 사건을 경험한 사람의 약 절반이 이를 신고하지 않는데, 그 주된 이유는 주의를 끌기 꺼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해자의 1/3 가량은 이러한 사건을 신고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고 답했으며, 1/4은 법 집행 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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