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4.9.25 (수)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www.joyseattle.com/news/57345
발행일: 2024/09/24  조이시애틀뉴스
케일라 정, 아태문화센터 영어시조 공모전 대상

타코마 아태문화센터(APCC, 이사장 서인석)가 주최한 제2회 영어시조 공모전에서 페더럴웨이 디케이터 고교 9학년생인 케일라 정 양이 대상을 수상했다.

 

아태문화센터가 주최한 제2회 영어시조 공모전에서 케일라 정 양 등 6명이 수상했다.

 

24일 APCC는 이번 공모전에 모두 67편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인석 이사장은 “이 작은 발걸음들이 모여 길이 되듯이 K-문학의 세계화에 한 걸음 더 보태졌다”면서 “더욱 놀라운 것은 숫자의 확장성보다 문학성이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 우리의 시조는 일본의 하이쿠처럼 너무 가볍지 않고 일정한 정형 속에서 충분한 내용이 있으며 주제가 있고 그의 전개 그리고 감동적인 결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6편의 수상작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의 묘사 그리고 진술의 표현을 직선으로 바로 도달하지 않고 비틀거나 우회적으로 돌고 도는 여정을 통해서 의도하는 바의 표현에 도달하는 수준 높은 작품이었다는 평이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타호마 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수상자 가족들과 함께 타코마 시장과 시의원, 부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APCC에 따르면 이번 영어시조 시상식과 함께 시화 전시회도 가졌다. 낭송만으로는 시조의 맛을 전달하기 어려워 작년 수상 작품 6편 그리고 2024년 7편, 모두 13편을 전시했다는 것이다.

 

한편, 영어시조 공모전의 후원 문인단체인 서북미 문인협회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협회의 신인상 수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인 케일라 정 별도로 미래작가상을 수여하기로 하였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Copyright (c) 2008-2018 JoySeattle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editor@joyseattle.com
■ Mobile Site: m.joyseattle.com ■ Phone: (206) 247-2325 ■ Office: 15 South Grady Way, Suite 410, Renton, WA 98057; Mailing Address: P.O. Box 5032, Bellevue, WA 98009
JoySeattle News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