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애틀에서
30만 달러도 안되는 가격에 신규 분양 콘도를 구입한 부부를 시애틀타임스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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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에서 가장 큰 토지 신탁 회사인 홈스테드가 분양한 주택 |
재러드 클룩과 에란데니 에르난데스가 지난해
12월 시애틀 델리지 지역에 있는 콘도를 구입했을 때,
이들이 융자하려던 은행은 집의 가치를
53만 달러로 평가했다.
하지만 계약이 클로징 되었을 때,
이들 부부는
5%의 계약금을 내고 불과 27만 8,000달러에 살 수 있었다.
이들 부부는 시장 가격보다 싼 가격에 주택을 판매하는 기관인 커뮤니티 토지 신탁(Homestead
Community Land Trust)를 통해 콘도를 구입했기 때문이다.
개인 기부자에서 정부 보조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금 출처의 지원을 받는 토지 신탁은 합당한 자격조건을 갖춘 개인이나 가족이 주택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한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주택을 구입하거나 개발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홈스테드와 같은 토지 신탁은 보통 수준의 소득자가 치솟는 주택 가격을 감당할 수 없는 시애틀과 같은 도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들은 시장의 변동으로부터 가치가 영구적으로 격리된 주택 풀을 창출,
저소득층의 주택 소유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시애틀에서 가장 큰 토지 신탁 회사인 홈스테드의 주택 가격은
33만 달러 미만이다.
그동안 홈스테드의 주택 공급이 제한적이었지만 물량을 늘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몇 년 동안 현금과 부동산을 투입한 덕분에
2030년까지 257채에서 약
500채로 거의 두 배의 재고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992년 신탁 설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확장이다.
시애틀시는 이번 달 홈스테드가 이전에 듀마 변전소가 있었던 웨스트 시애틀 부지에 저렴한 주택
21채를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여름에는 피니 릿지에 콘도 38 유닛을 건설하는 사업을 착공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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