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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9/21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 주민들, 가상화폐·투자 사기 피해액 급증

워싱턴주에서 투자 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가짜 투자 기회와 관련된 손실이 거의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즈니스개선협회(BBB)가 20일 밝혔다.

 

BBB의 카메론 나카시마 대변인은 암호화폐와 관련된 사기 사건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BBB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 사기는 종종 장기 신뢰 사기 형태로 이뤄진다. 사기꾼들은 피해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로맨틱하게 또는 투자 멘토로서 피해자들에게 접근한다는 것이다.

 

2021년에 보고된 손해액은 평균 1천 달러였지만 올해 보고된 피해액은 평균 6천 달러가 넘을 정도로 불어났다.

 

나카시마 대변인은 "올 들어 워싱턴주에서 신고된 32건의 투자 사기 피해액은 총 190만 달러가 넘는다”면서 “이들 중 대부분은 암호화폐와 관련이 있다. 워싱턴주의 한 주민은 최근 사기 암호화폐 투자 웹사이트로 73만 달러를 잃었다고 신고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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