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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9/16  조이시애틀뉴스
한인상공회,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력 모색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은지연)는 지난 15일 워싱턴주를 방문 중인 충주문화관광재단 대표자들과 조찬모임을 갖고 충주시 지역 기업과 탁월한 문화콘텐츠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은지연)는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들을 만나 충주 지역 기업과 탁월한 문화콘텐츠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을 통해 워싱턴주 차세대 한인 창업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산업자원들을 통해 워싱턴주에서 새로운 창업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협의하며 상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지연 상공회의소 회장은 전날 타코마 아태문화센터에서 개최한 추석행사에 참석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소개하는 다양한 충주의 지역상품과 국악 및 택견 등 전통문화콘텐츠를 직접 만나 본 소감을 이야기하며 "충주시의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워싱턴주를 충주로 안내해 충주의 지역 기업과 문화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생각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충주문화관광재단의 신재민 센터장은 충주시에서 기획하고 있는 2025년 충주포럼에 워싱턴주의 한인 1.5세 또는 2세 기업가들이 참석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로컬크리에터들의 적극 육성을 통해 충주시의 지역 경제 생태계를 새롭게 혁신해 가고 있다.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3개 지자체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했는데, 충주시는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 도시로 선정되어 향후 3년 간 최대 26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에 참여하는 도시 중 하나이다.

상공회의소는 이미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이어오는 충주시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의견들을 교환했다. 문화관광재단은 국악콘텐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충주 지역 기업 상품들과 로컬크리에터의 지역 경제 생태계 등을 더 정확히 체험하기 위해 상공회의소가 충주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은 회장은 오는 10월에 있는 전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하는 상공회의소 임원들과 함께 충주시를 방문해서 더욱 구체적인 교류와 협력의 방안들을 모색해 보기로 했다.

이날 조찬모임에는 상공회의소에서는 은지연회장, 오명규 수석부회장, 박원규 사무총장이 참석했고 충주문화관광재단에서는 신재민 센터장, 박송이 대리, 우종옥 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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