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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9/11  조이시애틀뉴스
타코마 I-5 고속도로 '로드 레이지' 총격

11일 오전 타코마를 지나는 I-5번 고속도로 남쪽 방향 차선에서 운전자가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워싱턴주 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서쪽으로 향하는 16번 도로 근처의 I-5 남행차선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WSP는 조수석에 여성을 태운 검정색 차량에 탄 운전자가 어두운색 지프 SUV 옆에 차를 세운 후 여러 발의 총을 쏘고 달아났다. 이에 놀란 지프 운전자의 차가 가드레일에 부딪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지프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는 다치지 않았다. 총격범은 16번 도로 서쪽 방향으로 도주했다. 

WSP는 총격사건이 벌어진 동기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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