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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9/10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외래종 올빼미 수십만 마리 살처분

워싱턴 주정부는 서북미의 토종 올빼미를 구하기 위해 외래종 올빼미 수십만 마리를 제거하는 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330페이지 분량의 문서에 따르면 ‘줄무늬 올빼미(Barred Owl)’로 언급된 외래종을 멸종시키는 올빼미 관리 전략이 연방 어류·야생동물 관리국(USFWS)의 주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올빼미 관리 전략은 워싱턴주와 함께 오리건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공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USFWS 오레건사무소의 브리짓 모란 부소장은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점박이 올빼미를 보존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뭔가를 한다면, 우리는 둘 다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USFWS에 따르면 올빼미 살처분 작업은 빠르면 올 가을부터 시작될 수 있지만 내년 봄까지는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수년간의 연구와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 전략에 따르면 앞으로 30년 동안 약 45만여 마리의 올빼미가 살처분될 계획이다. 하지만 올빼미의 공개 사냥은 금지된다.

 

당국은 산탄총으로 올빼미를 사살한 후 현장에 묻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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