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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9/08  조이시애틀뉴스
서부 워싱턴, 산불 연무로 대기질 악화

서부 워싱턴 상공이 산불 연기 등으로 대기질이 악화된 가운데 주황색 빛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또 다른 다채로운 일몰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다.

 

대기 중의 미립자 물질은 태양의 백색광을 다양한 색상으로 굴절시킬 수 있으며, 그 결과 9월 초에 시애틀 지역은 감색이나 호박 색깔로 장관을 이룬다는 것이다.

 

산불 연기도 부분적인 요인이다.

 

시애틀 지역이 여전히 산불에 둘러싸여 있지만 지난 몇 년간의 여름과 비교하면 연기가 그리 심각하지 않고 대부분 안전하게 상공에 머물러 있다.

 

이번주 지표면을 감싸고 있는 연무는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와 기타 오염 물질로 인한 것이며, 그로 인해 생긴 탁한 공기층으로 인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기상청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대기질은 주로 대도시 지역 근처의 "보통(moderate)"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캐스케이드 산기슭 근처의 일부 센서는 금요일 오후에 "민감한 그룹에 건강에 해로운" 범위로 악화됐다. 8일 오전 현재 시애틀 지역의 대기질 지수(AQI)는 89를 기록했다.

 

윌리엄스 광산 산불로 인한 연기가 컬럼비아강을 넘어 포틀랜드로 이동했기 때문에 산불 연기는 오리건주 경계선에 더 가까웠기 때문에 훨씬 더 큰 문제를 야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동안 태평양에서 보다 깨끗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내륙의 열기를 밀어내고 상쾌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공기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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