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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8/17  조이시애틀뉴스
토요일 밤부터 시애틀 일원에 천둥·번개 동반 폭우

이번 주말 퓨젯 사운드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력한 폭풍우가 지날 것으로 예상돼 야외 나들이이 계획이 있다면 서둘러 귀가해야 낭패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 오후 늦은 시간에 천둥 번개와 함께 폭우, 우박,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낮시간대에는 맑은 날씨 속에 80도에 육박하는 여름다운 날씨를 보이겠지만 저녁시간에 들어서면서 날씨가 급변, 폭풍우가 강타할 전망이어서 하이킹이나 자전거 타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늦어도 초저녁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

 

기상청은 앞으로 24시간 이내에 뇌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예측 모델은 폭풍의 시애틀 지역 통과 시기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요일 오후 7~9시경 뇌우가 포틀랜드에서 I-5 회랑을 따라 북쪽으로 이용하며 루이스, 서스튼, 피어스 카운티 지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8~10시에는 킹 카운티와 킷샙 카운티 지역에 폭풍우가 몰아지고 후드 커넬에서  스노퀄미 서밋으로 이어지는 시애틀 메트로 지역에서 적어도 수십 차례에 걸쳐 청둥        번개가 칠 것으로 보인다.  

 

오후 10시에서  자정 사이에는 폭풍우가 북쪽으로 이동하며 스노호미시 카운티를 거쳐 스캐짓 카운티와 왓컴 카운티로 이동하며 많은 비와 우박, 천둥과 번개가 시애틀 북부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정이 지나면 번개가 잦아들고, 새벽녘에는 태풍이 지치고 대기의 불안정성이 분산되면서 산발적으로 약한 여름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브레머튼에서 브리논에 이르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0.5인치 가량으로 산불 진압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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