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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7/25  조이시애틀뉴스
자주 털리는 업소, 보험 갱신도 거부당해

피어스 카운티의 한 사업주가 잦은 절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보험사에서도 쫓겨날 처지에 놓였다. 

 

긱 하버에서 마이네케 자동차 수리업소를 운영하는 니라브 셰스는 네이션와이드보험이 자신이 가입한 돈 스완슨 에이전트를 통해 긱 하버와 실버데일, 디모인에 있는 자신의 마이네케 매장의 보험 갱신을 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고 놀랐다고 말했다.

 

셰스는 지난해 3월에도 도둑들이 침입하여 고객의 차량을 훔쳐가 피해를 본 업체에 수만 달러를 물어줬다고 말했다.

 

기존 보험이 9월 29일 만료되는데 보험을 갱신하지 않으면 건물주로부터 쫓겨나고 임대차 계약 불이행과 함께 대출금을 불이행하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며 난감해했다.

 

그는 다른 에이전시에 확인해 본 결과 3개의 매장을 커버하려면 연간 5만 달러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는 견적을 받았는데, 이같이 엄청난 보험료를 내게 되면 파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 내고 있는 보험료의 두 배가 넘기 때문에 그는 계속해서 다른 옵션을 찾고 있다.

 

워싱턴 소매업협회의 마크 존슨은 "피해에 따른 보험금 청구가 계속 늘어나면서 보험회사들이 더욱 신중한 자세로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존슨은 "이는 우리 기업들, 특히 소규모 기업들에 대한 매우 실제적인 위협”이라며 피해 업소들은 보험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울며 먹기로 크게 오른 보험료를 감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존슨에 따르면 킹 카운티는 오는 10월 2일 검사, 시장, 경찰국장이 참석하는 고위 당국자 회의를 열어 이들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한 지원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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