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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7/25  조이시애틀뉴스
손도끼로 위협한 7세 소년 등 청소년 강도단 수배

시애틀 메트로 버스에 손도끼를 들고 탄 7세 소년이 다른 청소년들과 함께 그린 레이크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수배됐다.

 

 

시애틀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5세 소녀 다섯 명이 킹 카운티 메트로 버스에 타고 있을 때 7~ 17세 소년 10명이 버스에 탑승, 이들 소녀에게 인종적인 발언을 하는 등 위협 행위를 했다.

 

두려움을 느낀 피해 소녀들이 노스 82번가에서 버스에서 내리자 따라 내린 소년들은 돈을 요구하고 비속어를 사용하며 계속 따라왔다는 것이다.

 

이어서 험악한 상황이 벌어졌다. 경찰은 7세 정도로 추정되는 소년이 손도끼를 휘두르는 가운데 용의자들 가운데 한 명이 한 소녀의 핸드백을 강제로 빼앗아 안에 있는 현금을 가로챘다고 밝혔다.

 

피해 소녀들은 월링포드 애비뉴 노스와 이스트 그린 레이크 드라이브 노스 인근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로 황급히 대피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시애틀 경찰국은 이 사건을 강도 전담반에 배정, 도끼가 연루된 1급 강도 사건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히고 현재 이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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