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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7/25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유권자들 "우편발송 보다 투표함 선호"

"최근들어 킹카운티 유권자들은 투표지를 우편으로 발송하기 보다 투표함에 직접 넣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 대선 투표율은 90%를 넣었는데 올해 대선도 높은 투표율이 기대된다."


킹카운티 선거국의 한인유권자 담당자인 정경원 아웃리치 코디네이터는 24일 렌튼에 소재한 카운티 선거국으로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한인언론을 초청한 가운데 투표지 확인 과정, 개표시설 등을 견학시켜주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려를 독려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시애틀항만위원장인 샘 조 워싱턴주 한미연합(KAC) 회장은 "올해는 대선과 함께 워싱턴 주지사 선거도 있는 해인만큼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워싱턴주의 향후 10년 동안의 정책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한인커뮤니티도 이러한 결정에 의견을 반영하면 좋겠다"면서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조 회장은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워싱턴주 한인 인구가 10만명이 훨씬 넘지만 실제로 투표하는 한인은 너무 적기 때문에 우리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치인들은 결국은 투표하는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거국 견학에는 박명래 대한부인회 이사장, 김원준 시애틀한인회장 그리고 홍윤선, 조기승, 홍승주, 강석동, 곽종세, 이수잔 등 전 한인회장들이 참석해 투표지 처리 과정을 살펴보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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