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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7/24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한인회 "시페어 퍼레이드서 '한국의 진수' 보여준다"

오는 27일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펼쳐지는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에서 시애틀한인회가 주관하는 한인팀이 한국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준다.

김원준 시애틀한인회 회장이 우인보 수석부회장과 함께 시페어 퍼레이드 준비물을 점검하고 있다.

김원준 시애틀한인회 회장은 "이번 퍼레이드는 과거와 달리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미국인들과 자녀들도 함께 참여하여 한국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퍼레이드로 한인 1세대, 1.5세대, 2세대 그리고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미국인 가족이 한국 문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국인의 자부심인으로 한국의 칼라, 세계적인 한글, 그리고 태권도, 한국 전통의 음률 등을 소개한다"면서 "특히 오방기의 의미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동방에는 청제님 남방에는 적제님 서방에는 백제님 북방에는 흑제는 중앙에는 황제님이 계셔 우리를 보호해 준다는 상징으로 조선시대의 어가행렬의 선두 기수 의장대"라고 설명했다. 

한인회는 특별히 한글을 홍보하기 위해 한글 티셔츠 100벌을 제작,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한인 2세와 미국인들에게 선물로 주기로 했다.

이번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는 우인보 수석부회장을 총감독으로 한인회 임원들이 적극 참여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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