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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7/24  조이시애틀뉴스
방화·살인 타코마 여성에 82년형

타코마 일대에서 여러 차례 치명적인 방화를 저지른 40대 여성이 23일 징역 82년을 선고받았다. 

이달 초 배심원단은 사라 라미(45)에게 살인, 13건의 방화, 2건의 방화 미수, 절도, 신분 도용, 자동차 절도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라메이는 총 27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라미가 2021년부터 2022년 초까지 주택, 차고, 자동차를 대상으로 모두 18차례에 걸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했다. 판사는 이날 선고공판에서 라미에게 980개월을 선고했는데, 이는 총 82년에 약간 못 미치는 징역형이다.

라메이의 방화로 2021년 새해 전야에 83세 남성이 사망했다. 그의 가족들은 23일 법정에서 라미의 행위가 그들에게 끼친 모든 트라우마에 대해 진술하며 중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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