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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7/13  조이시애틀뉴스
<속보> 트럼프 유세현장서 1명 사망...총격범 사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가진 집회 도중 총격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행사 참가자 1명이 사망하고 용의자도 사살됐다고 ABC뉴스가 13일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사법당국은 이번 사건을 '암살 시도'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BC뉴스 화면 캡쳐

총격이 벌어지자 경호원에 둘러싸여 급히 무대에서 내려온 트럼프의 오른쪽 귀에는 피가 묻어 있는 것처럼 보였고, 트럼프는 "파이팅"을 외치며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이 보였다.

트럼프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 극악무도한 행위 동안 법 집행 기관과 응급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조치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현재 트럼프는 괜찮으며 지역 의료 시설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버틀러 카운티 검찰의 리처드 A. 골딩거 검사는 ABC 뉴스에 총격범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전 대통령의 유세 도중에 일어난 총격테러를 규탄하고 대선 경쟁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위를 기원했다.

바이든은 즉각 발표한 성명에서 "그가 안전하고 잘 있다고 들어서 감사하다. 나는 우리가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는 동안 그와 그의 가족, 그리고 유세에 있었던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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