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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7/10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시 재산세 대폭 올린다

시애틀 시의회는 9일 총 15억5천만 달러 규모의 교통세를 만장일치로 승인, 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재산세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브루스 해럴 시장이 10일 오전 서명해 정식 발의된 이 징세안은 오는 11월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새로운 징세안이 확정될 경우, 시애틀의 주택 소유자들은 평균 499의 연간 부과금을 내게 된다. 이는 기존의 부과금보다 월 18.58 더 늘어난 금액이다. 이러한 예상 부과금은 시애틀 주택의 중간 가치인 80만4,000달러를 기준으로 계산된 것이다. 

해럴 시장은 "이를 통해 마련되는 재원은 중요한 교량 및 도로 유지 보수, 개선을 통해 대중 교통 및 지역사연 연결에 이르기까지 시애틀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한 인프라에 투자된다"고 말했다. 

시의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승인될 경우 부과금이 다음과 같이 할당될 예정이다. 

▲거리 유지 보수 및 현대화에 4억 300만 달러
▲교량 인프라 및 안전에 2억 2,100만 달러
▲보행자 안전에 1억 9,300만 달러
▲비전 제로와 학교 및 지역 안전에 1억 6,050만 달러
▲1억 5,100만 달러를 대중교통 통로 및 연결 개선에 투입
▲자전거 안전을 위한 사업에 1억 3,350만 달러
▲교통 신호 설치 및 유지 관리, 이동성 개선에 1억 달러
▲기후 변화에 더 잘 대처하고, 환경을 보호하고, 나무 캐노피를 늘리기 위해 6,900만 달러
▲6,650만 달러를 투자하여 공공 장소, 인근 지역 및 상업 지구를 활성화
▲4,500만 달러를 경제에 초점을 맞춘 화물 운송 시스템 개선에 투입
▲관리 개선, 감독 및 재산세 감면 교육을 위한 사업에 75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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